그동안 기업체 및 단체를 중심으로 활용되던 PC통신의 CUG(폐쇄이용자그룹) 서비스가 가정학습 수단으로 이용돼 화제다.
전남 광양제철 남국민학교(교장 조경호)는 지난해 12월 PC통신 서비스업체인 에이텔이 제공하는 CUG서비스를 이용、 국내 최초로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는 독자적인 PC통신망을 개설해 가정통신문.생활성적표 등 학교에서 제공되는 각종 인쇄물을 PC통신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로인해 학교는 인쇄물 제작 및 교부에 따르는 비용과 인력을 대폭 절감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정보화사회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이텔은 광양제철 남국민학교에 CUG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시험서비스를 거쳐 이달부터 3~6학년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에들어갔다. 에이텔은 PC통신을 통해 학교에 대한 안내、 학교현황은 물론 가정 학습용 프로그램까지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로 부터 큰호응을 얻고있으며 글짓기 마당과 같은 다양하고 유익한 코너도 마련했다.
이밖에 전자메일、 전자게시판、 전자회의、 자료실、 회원정보 등 기본서비스 외에도 각 그룹의 특성과 용도에 맞는 다양한 코너를 마련、 학교와 학생.학부모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광양제철 남국민학교의 전교생은 1천명으로 이중 4백여명의 학생이 PC통신망 에 가입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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