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은 올해 고용인력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릴 계획이다.
16일기협중앙회가 국내 1천3백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95년도 고용 계획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35.5%가 지난 94년보다 늘릴 것이라고 답했고 61.1%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은 3.4%에 그쳐 중소기업계의 올해 채용인력은 지난해보다 늘어날것으로 전망됐다.
채용규모를 늘리는 업체들은 증원 이유로 사업규모 확대(44.3%)、 내수판매 확대(31.3%)、 신제품개발(10.4%) 등이라고 응답、 대부분 판매확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전기통신업종의 경우 응답기업의 48.3%가 채용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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