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면과 다층(MLB)기판 등 산업용 인쇄회로기판(PCB)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70~80% 가량 늘어난 7천5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덕전자.코리아서키트를 비롯한 대다수 산업용 PCB 생산업체들은 최근 내수 및 해외시장에서의 주문이 폭주、 물량이 달리자 당초 생산계획을 바꿔 생산량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CD롬 드라이브 등 멀티미디어관련 신제품들의 양산이 올해를기점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CDMA 등 각종 통신기기와 자동차시장 이 지속적인 호황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엔고에 따른 해외시장경쟁력제고로수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수요폭증의 기폭제역할을 하고 있는 유럽지역 등의 해외시장 물량 은 1회 주문량만도 보통 3천~5천㎞에 달하고 있는데다 내수시장에 쏟아지는각종 산업용 기기들의 신제품 양산물량도 만만치 않아 이같은 산업용PCB수요 급증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업계관계들은 내다보고 있다.
업계는 당초 올해 산업용 기판시장의 규모가 양면기판(2천억원)을 포함해 총4천5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같은 수요폭증세에 힘입어 예상보다 70~80% 가량 늘어난 7천5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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