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AT&T와 제너럴 인스트루먼츠(GI)사가 지역전화회사인 GTE사에 케이블TV관련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최근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두 업체는 GTE에 2억달러상당의 케이블TV 장비를 공급하기 로 했는데 이 중 AT&T는 광케이블과 화상인코딩장치를、 GI는 세트톱박스와 기타 프로그램전송용 헤드엔드 네트워크장치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한편、 GTE는 자사의 케이블TV사업에 총 40억달러를 투자、 오는 97년까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및 하와이주에서 90만명의 케이블TV 가입자를 확보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TE는 또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년내에 홈쇼핑이나 게임등 대화형 서비스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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