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엘리트"란 이름으로 올해 주력 선보이기로 했던 초경량 휴대 전화기가 삼성전자의 상표등록으로 이름을 변경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이 제품에 대한 무선국관리사업단의 준공검사에서 불합격해 제품 출시시기가 늦어지는 등 처음부터 불안한 출발.
모토로라는 1백13g의 초경량 휴대전화기의 모델명을 당초 "엘리트"로 정하고 판매에 나설 계획이었는데 이미 몇 년전에 삼성전자가 엘리트라는 상표를 등록해 부득이 모델명을 "마이크로택-5000"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는 것.
여기에 지난달말 무선국관리사업단에 80대의 마이크로택-5000에 대한 준공검사를 신청했으나 60㏏이하로 규정된 불요파검사에 불합격해 제품 출시에 난항을 겪는등 사업상 어려움이 엎친데 덮친 격.
이에대해 모토로라는 "1차 준공검사에서 불합격된 이후 자체검사 및 품질개선을 통해 2차 준공검사를 통과, 2천5백대의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히고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제품의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관련업계에서는 마이크로택-5000의 품질이 당초 예상했던 수준에 못미치는 것 같다고 한마디씩. <김성욱 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4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10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