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독일 양국간 기초과학분야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과학 기술협력기금 이 조성된다.
김영삼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정근모 과기처 장관은 6일 (현지시각) 뤼트 거스 독일 연방교육과학연구기술부(BNBF) 장관과 한.독 과학기술장관회담을갖고 한국의 과학재단(KOSEF)과 독일의 훔볼트재단(AvH)간 기초과학 기술협력기금을 조성하고 한국의 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독일의 브라운 호퍼(Fh G)간 현지연구소(KIST-Germany) 설치에 합의했다.
또 기초과학 분야의 협력강화 및 고급연구인력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우수연구센터(ERC.SRC)와 독일의 협력연구센터(CRC)간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정기적으로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키로 했으며, 올해부터 우리나라의 우수한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독일연구기관 또는 대학연수를 위한 현지 하계연구소 의 설치、 운영에도 합의했다.
한편 이같은 합의에 따라 한국과학재단의 박진호 사무총장은 독일 훔볼트재 단의 오스텐 이사장과 과학기술 협력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협정문을 서명、 교환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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