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인도네시아의 재벌그룹 버글리브러더스와 통신분야에서 제휴했다 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NEC는 자본참여형식으로 버글리 브러더스와 제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 남아시아지역의 전화망 정비프로젝트에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의 이번 제휴로 NEC는 버글리에 3백만달러를 출자하고 버글리는 NEC의 기술을 활용해서 전화망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버글리는 강철밸브및 강판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재벌그룹으로 지난 93년 통신자유화를 계기로 94년8월에 인도네시아 텔레컴과 라테린드 라는 합작전화회사를 설립、 올해 자카르타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전화서비스를 개시했다.
NEC는 지금까지 라테린드로부터 전화국용 교환기와 마이크로파 전송장치 25 만회선분을 수주했으나 이번 제휴로 75만회선분의 수주를 추가로 따내게 됐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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