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이 앞다퉈 실시하고 있는 텔레비전(TV)제품광고에 대한 소비자들 의 회상효과는 어떻게 나타날까.
최근 거손 마케팅이 소비자 3백명을 대상으로 조사집계한 TV제품에 대한 광 고회상도를 보면 호랑이와 개의 대조적인 표정을 그린 아남전자의 "화왕"이1 2.8%의 회상도로 1위를 차지했고, 브라운관을 대패로 미는 모습을 담은 LG전자의 "아트비전"이 10.2%로 2위를 기록했다.
또 대우전자의 "탱크주의"는 3.0%의 광고 회상도를 나타냈고, 돌고래와 도자기 명품으로 이어지는 삼성전자의 TV제품광고는 2.1%에 불과했다.
그러나 회상 내용에 따른 메이커별 브랜드 인지도는 삼성의 "바이오 명품"이 44.4%로 가장 높았고 아남의 "화왕"브랜드 40.0%、 LG전자의 "아트비전" 24.5% 대우전자의 "임팩트 세이프" 18.2%순이었다.
대형 TV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는 최초의 인지 때는 "아트비전"이 상대적으로높게 7.9% 나타났고 "바이오 명품" 6.6%, "화왕" 5.5%순이었으나 비보조 인지때에는 "화왕"(9.8%), "아트비전"(9.5%)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보조 인지때에는 "아트비전" "임팩트 세이프" "바이오 명품 순이었다. 각사의 세일포인트에 의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보면 평면브라운관에 대한 인지도가 74.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유해전자파 차단、 블랙 글라스 브라운관 순이었다. 이 가운데 유해전자파 차단 브라운관은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등으로 분산되는 인지도를 나타냈고 평면브라운관은 LG전자 와 대우전자、 블랙글라스는 아남전자를 주로 떠올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 가운데 "앞으로 TV를 구입할 경우 어떤 TV를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 에서는 유해전자파 차단 TV가 45.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평면브라운관 TV는 36.9%, 블랙글라스 TV는 17.9%였다.
관심을 끄는 것은 광고비와 광고효과의 상관관계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해 가전3사와 아남전자가 투자한 TV제품 광고비는 약 5백50억원수 준. 이중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광고비가 전체의 66%를 차지한 반면 광고회 상률에 있어서는 아남전자에 뒤진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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