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아마추어무선통신)업계는 최근 한 무선사가 수원지방경찰청의 무선주파수에 침입해 주파수 교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모처럼 활기에 넘치던 업계가 다시 침체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팽배.
특히 HAM업계는 3월 HAM무선사 자격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이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자격시험이나 보완에 관한 심의가 대폭 강화될 경우 모처럼 일고 있는 HAM활성화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전긍긍.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HAM에 대해 그간 관계당국의 규제가 많이완화됐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옛날처럼 규제가 대폭 강화될 경우 시장이 대폭 움츠러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한 사람의 어처구니 없는 장난으로 인해 대다수의 HAM동호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고 볼멘 소리.
<김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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