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근거리통신망(LAN)을 통해 전용선으로 접속 가능했던 인터네트의 핵심서비스인 멀티미디어 정보검색서비스(WWW)가 일반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통신 KT 은 3월부터 한국통신의 공중기업통신망(CO-LAN)을 이용해 개인용컴퓨터에서 모자이크, 네트스케이프등의 윈도즈용 프로그램을 설치해 인터 네트의 멀티미디어 정보검색도구인 WWW(World Wide Web)의 문자, 그림, 음성 화상정보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 오는 5월부터는 일반전화회선을 통한 다이얼-업방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1단계로 1만4천4백bps전송속도를 제공한후 연말경 2만8천8백bps 속도로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WWW멀티미디어형태의 정보는 정보크기가 일반문자형 정보보다 훨씬 많아 고속회선을 필요로 하는데 이번에 한국통신은 공중기업통신망을 통해 최고 1만9천2백bps속도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공중기업통신망은 모뎀을 대신해V DM(음성데이터다중화장치)을 부착, 전화 및 데이터통신을 동시에 사용할 수있는 데이터통신망으로 기업의 전산망구축에 주로 이용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번 WWW서비스를 위해 2월말 한국인터네트WWW서버를 "http://ww w.kornet.nm.kr/"이란 이름으로 구축하고 그 정보도 점차 확대해 이 서버 로 인터네트상의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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