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뉴미디어의 출현으로 방송과 통신의 결합현상이 가속 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오는 1일 부터 CATV 개국과 함께 방송매체 와 PC통신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PC통신(대표 김근수)은 지난 22일부터 국내 CATV로는 최초로 "캐치 원"의 영화 프로그램 안내서비스를 개설한데 이어 올 상반기중으로 두산 수퍼네트워크 동아텔레비젼 등 10여개의 CATV 채널들의 포럼을 하이텔내에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ATV매체로서는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캐치원"은 2개월분의 영화 프로 그램을 제목、 날짜、 국가별로 검색해 원하는 영화의 감독、 주연、 줄거리 등을 검색해 볼수 있다.
케이블 TV 채널 이외에도 KBS MBC SBS 등 기존의 방송 3사들 역시 하이텔에특정란을 마련하고 "사건25시"나 "카메라 출동" 등과 같은 사고 고발 프로그램은 PC통신인들의 생생한 의견과 제보를 받아 방송제작에 반영하는 한편 방송예고편과 방송사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PC통신을 이용해 방송을 제작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송사는 MBC라디오의 라디오 컴퓨터 쇼(라컴쇼)"로 전자우편、스타와의 대화방、 컴퓨터 뮤직、 음성엽서 온라인 주제상담 등 하이텔의 첨단 서비스를 방송제작에 동원하고 있다. 이같이 방송과 컴퓨터 통신의 교류는 정보통신이 발달한 선진국에서는 보편화 돼 있는 것으로 CNN뉴스나 "스타트렉""데이비드 레터맨 쇼" 등과 같은 프로그램은 인터네트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의 의견이 교환될 정도다.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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