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가 엔터프라이지즈는 최근 부각되고있는 게임소프트웨어의 윤리문제 에 대응하기위해 "TV게임 윤리심사기구사무국"이라는 독립된 조직을 설립했다. 일본 "일간공업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세가는 오는 3월 이 사무국의 설립을 발표、 소프트웨어하우스외에 닌텐도.NEC홈일렉트로닉스.마쓰시타전기.
산요전기.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등 기기업체에 참여를 촉구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가정용게임기가 16비트에서 32비트로 세대교체되는 한편 64비트제품도 출시되고 소프트웨어도 카트리지형에서 CD롬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게임소프트웨어의 화상표현이 더욱 생생해져 과도한 폭력과 노골적인 성적표현 등이 업계에서 문제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기기업계에서는 독자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윤리규정을 마련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번에 설립한 사무국에서는 게임소프트웨어의 내용을 "공통"、 전연령층장려 "18세이상 장려"、 "18세이상 X 지정"등 4가지로 구분하는 것으로되어 있다.
세가는 자사의 영향력을 배제시키기 위해 별도조직형태로 이를 설립했으며 앞으로 닌텐도.NEC홈일렉트로닉스.마쓰시타.산요등 업체들에 참여를 촉구해 업계단체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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