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삼성HP사가 사실상 독점해온 국내 잉크제트플로터시장이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삼성HP가 연간 3천5백대 1백30억원규모의 잉 크제트플로터 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해 왔으나 작년말 미 퀄컴이 시장 참여를 선언한데 이어 미 엔캐드사가 이달부터 이 시장에 참여키로함에 따라 올해 4천5백대 1백50억원으로 예상되는 시장을 놓고 이틀간에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특히 퀄컴이 공급하는 테크제트의 경우 삼성HP보다 1백만원이나 가격이 싸고 엔캐드사의 경우 컬러를 구현한 제품가격이 기존에 형성된 7백50만원대의 절반수준에 불과해 올 잉크제트플로터업계의 제품 공급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잉크제트플로터공급에 나선 엔캐드사(노바제트, 캐드제트)와 퀄컴사(테 크제트)는 양사 합쳐 4천5백대로 예상되는 시장에서 40%(1천8백대)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시장에 신규참여한 퀄컴사의 국내대리점인 바이텍사(대표 이백용 는 올해 이 시장에서 10%이상인 6백대정도를 공급할 계획이며 기존의 대리점을 8개로 늘려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
엔캐드사의 노바제트와 캐드제트를 이달중 선보이는 태일시스템(대표 이길헌 도 컬러표현이 가능한 3백만원대의 저가고기능이란 제품성능을 강조, 올해1천2백대이상 공급하면서 시장점유율을 30%까지 잠식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HP가 기존 수요자들의 인지도와 브랜드이미지 및 강력한 유통망의 이점을 살려 시장점유율 확보에 진력할 것으로 보여 플로터시장의 시장점유율 확보 및 가격인하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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