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GIS사업 본격화

일진(대표 허진규)이 관급 GIS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GIS컨설팅업체 인수 를 추진하는등 GIS사업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일진은 지난해 12월 매핑 전문업체인 범아엔지니어링(대표 안철호)과 공동으로 25억원 규모의 통상산업부 G7과제인 "전국도로망 DB구축"사업을 수주했으며 올 1월부터 지구매핑컨설팅그룹(대표 신주식)의 공동 경영자로 참여한데 이어 오는 11월경 이 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일진은 지난 4년간 GIS관련기술을 축적한 지구매핑컨설팅그룹의 경영에 참여케 됨에 따라 이 회사의 관련응용 SW기술을 통해 응용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자체 GIS소스 개발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일진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컨설팅 *프로젝트 *개발 *도면관리등 4개 조직을 전문화했다.

일진은 향후 사업과 관련, 컨설팅팀이 뉴스레터발행및 GIS월드등 정보관리 사업을, 프로젝트팀이 GIS.GPS(위치정보시스템).AM(도면자동제작).FM(시설물 관리)등의 사업을, 개발팀이 국산 GIS소스및 응용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 을 각각 맡게 된다고 밝혔다.

범아와 일진이 수주한 통상산업부 발주의 전국 도로망 DB구축사업은 전국도 로를 5천분의 1및 2만5천분의 1 지도로 작성, 자동차의 위치정보시스템과 연계토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데 올해말까지 이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 다. 한편 일진의 이번 경영에 참여한 지구매핑컨설팅은 지난 91년 11월 출발한 GIS컨설팅 업체로 GIS SW및 정보사업분야의 유력업체로 알려졌다.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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