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수입물품의 통관검사를 강화하고 있어 카메라수입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2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수입제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실태조사결과 OEM방식의 수입물품중 원산지표시가 미흡한 제품이 많아 소비자들이 국산제품으로 오인할 소지가 크다고 판단, 지난해 12월부터 카메라.전기용품 등 OEM방식 수입물품의 통관검사 강화에 나섰다.
관세청은 OEM방식의 수입물품 전면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규정을 위반한 제품의 경우 보수작업 통관보류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동남아시아지역으로부터 카메라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대우전자 동원정밀 신도시스템 등은 제품의 전면에 원산지를 표시할 경우 판매가 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특히 대우전자 동원정밀 등은 아예 자사상표를 떼고 원산지규정만 표시한 채 판매할 것을 검토하고 있어 이들 업체의 카메라사업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 다. 올해 저가형 자동카메라를 대만에서 OEM방식으로 수입할 예정인 현대전자도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어 관세청의 통관검사 강화이후 카메라업체들 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관세청 조치이후 매출이 약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보인다 며 "앞으로는 카메라사업부도 단순유통을 하는 중개업형태로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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