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메인프레임 제조업체인 암달사가 지난해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 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산업의 다운사이징 추세로 인한 메인프레임의 판매실적 부진으로 93년 적자를 기록했던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 감소한 16억4천만 달러에 그친 가운데 7천4백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암달이 이처럼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기록한 것은 유닉스 컴퓨터와 시스템 통합 등 신규 서비스의 영업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93년엔 3억9천만달러정도의 리스트럭처링 비용을 포함, 5억8천만 달러의 적자를 냈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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