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업계가 구조 고도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켈.아남전자.태광산업.한국샤프 등 오디오 전문업체들은 수요확대책의 일환으로 범용 오디오 판매에서 탈피, 진공관 앰프 TVC R 등으로 특화사업를 확대하는 등 구조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방침은 오디오업체들이 지난해 고부가가치 특화전략 없이 단순 기능 향상의 제품개발에만 주력, 신규 수요를 이끌지 못한 데다 결과적으로 제살깎기 경쟁을 부추겨 시장위축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켈은 올해 AV리시버를 개발, 특화시키는 한편 최고가 오디오인 "테마"의 판매비중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인켈은 AV리시버의 품목다양화를 위해 올해 4개 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 아래 연세대와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테마"제품에 최고가 스피커를 장착, 수요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아남전자는 TV 및 VCR의 비중을 확대하고 29인치.25인치 TVCR를 개발, 5월과 9월에 각각 출하하고 브라운관 형태의 37인치 초대형 TV를 4월에 내놓을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성능을 향상시킨 진공관 앰프 신제품을 잇달아 개발, 올해 2천대 판매를 목표로 오디오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CD-롬 드라이브의 판매도 추진중 이다. 이밖에 한국샤프는 하이파이컴포넌트의 판매비중을 크게 높이기로 했으며, 롯데전자도 VCR 및 노래방 반주기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 아래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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