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무역기술장벽이 될 것으로 보이는 전자파내성(EMS)과 관련한 국제표준화에 대처하기 위해 공업진흥청 산하에 "EMS전문위원회"가 내달중에 구성 된다. 공진청은 20일 산업표준심의회내에 현재의 전자파장해(EMI)전문위원회와는 별도로 EMS전문위원회를 신설, 전기.전자분야 국제표준화기구(IEC=국제전기 위원회)의 국제무선장해특별위원회(IEC/CISPR)가 추진중인 국제규격의 제정 과정 단계에서부터 국내 전문가가 적극 참여해 관련정보를 파악하고 국내 업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MS란 전자.정보기기가 외부로부터 침입해 들어오는 전자파 노이즈에도 오동 작없이 견딜 수 있는 내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기.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이즈가 여러 경로를 통해 다른 기기에 장해를 일으키는 EMI와 구별 된다. 공진청은 현재 EMS에 대한 일반사항을 규정한 IEC규격을 금년내에 KS로 제정 하는 한편 IEC/CISPR에서 내년에 제정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보기기 관련 EMS규격에 대해서는 IEC규격으로 제정하는 동시에 KS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EMS관련 KS가 전기용품 형식승인품목과 EMI 검정품목의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기용품안전관리법 등을 보완 개정해 EMI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없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EMS의 강제규제는 선진 각국에서 그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EU가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있는 등 전세계적으로 파급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EMS가 새로운 수출기술장벽으로 대두될 전망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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