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식권.이용권 등을 미리 요금을 지불한 카드로 구매하는 선불카드 발 매기의 이용률이 저조하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누리플라자.부전사.양재시스템 등 자동발매기업체들 은 다양한 선불카드식 발매기를 개발, 판매에 나서고 있으나 매출이 미미하다는 것이다.
이는 선불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또 선불카드 가맹점도 극히 적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재시스템의 경우 지난해 중앙병원에 선불진료카드 발매기를 설치한데 이어 무주리조트에도 17대의 무인 선불카드식 이용권발매기를 설치했으나 크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업체들도 비슷한 실정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선불카드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우리나라의 경우 후불 문화가 정착돼 있는 실정"이라며 문화적 차이점을 설명하고 일본에서는 최근 선불카드를 복제하여 사용함으로써 수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선불카드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범용과 특정한 장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한정카드로 나뉘는데 공중전화 카드가 전자의 경우에 해당하고 식권이나 승차권 발매를 위한 선불카드는 후자에 해당한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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