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가 합작형태로 중국에서 무선전화기를 생산, 판매한다고 일경산업신문 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산요는 지난 15일 중국 천진에 현지기업등과 공동으로 무선전화기를 생산.판매하는 합작사를 오는 4월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외국계열의 기업이 중국에서 무선전화기를 생산.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내 전화기 보급대수는 93년 현재 약 2천4백만대였으며 보급률도 2%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오는 2000년까지 이의 보급대수를 8천1백만대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 합작사 천진 삼양통신유한공사는 4월 설립과 동시에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생산규모는 초년도에 5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99년에는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사에 참여하는 곳은 산요를 비롯해 일본의 스미토모상사, 중국의 국영기업으로 공중전화기와 교환기를 생산하고 있는 우전부천진전화설비창, 중국의 국영연구개발기관인 북경태역보통신기술공사 등 4개 업체 및 기관이 다. 자본금은 1백만달러로 양국에서 절반씩 출자하는데 이중 산요가 40%, 스미토모는 10%를 투자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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