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가 올해 1월1일부터 실시된 쓰레기 종량제와 관련, 가전제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를 수거.재활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를 비롯, 아남전자.동양매직 등 전자업체들 은 쓰레기종량제 실시이후 소비자들이 일반가정에 배달되는 대형가전제품의 포장완충재 수거를 요구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자 전자공업진흥회등 유관단 체와 연계해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가전업계가 유관단체와 연계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은 현재 개정을 추진중 인 "포장방법 및 포장재질에 관한 규정"이 환경부와 통상산업부의 이견으로 당초 전면규제 방침에서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권장 등으로 완화될 조짐에 따른 것이다.
가전업계는 스티로폴 회수.처리를 위해 지난해 6월 전국 7개지역에서 선정된 폐가전 위탁처리 전문업체를 활용하는 방안과 한국발포스티렌(스티로폴) 재 활용협회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들 방안 모두가 추가비용부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가전3사는 전자공업진흥회를 중심으로 내주초 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와 모임을 갖고 수 거 및 재활용 간용기설치비 부담 등 전반적인 사항을협의할 예정이다.
가전업계는 공동대책외에도 개별적으로 대체포장재.포장설계기법 개발을 서둘러 포장쓰레기량을 줄여나가고 궁극적으로는 기존의 1회용 포장방식이 아닌 반복 재사용이 가능한 운반용기를 개발, 포장완충재 쓰레기가 아예 발생 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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