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컬러TV.VCR.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등 5대 가전제품의 전자상가 평균시세가 지난 93년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가전3사및 관련상가에 따르면 지난해 용산전자상가등에서 형성된 가전 제품의 시세는 LG전자의 제품이 평균 출고가의 96%선을 유지해 93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삼성전자의 제품은 95%선으로 전년보다 약 1%포인 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전자 제품의 상가시세도 지난해 평균 출고가의 89%를 나타내 전년대비2 %포인트 정도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별로는 전자레인지및 냉장고의 시세가 크게 상승,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제품은 평균 출고가의 96~97%를 유지했으며 가전 3사간 선점경쟁이 치열했던 세탁기와 VCR의 경우 이보다 다소 낮은 95~96%선을 나타냈다.
한편 상가시세가 LG전자와 삼성전자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대우전자는 올해 자사제품의 상가 시세를 9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어서 금년에는 가전3 사 상가 시세가 모두 9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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