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경 0.1mm의 작은 구멍까지 뚫을 수 있는 드릴링머신이 한국기계연구원에서개발됐다. 11일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서상기) 자동화연구부의 이응숙박사팀은 공업기반 기술개발사업으로 (주)한화와 공동으로 수행해 온 미세가공용 드릴링 머신 개발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드릴링 머신은 철.비철금속.비금속 등 광범위한 재질의 가공 대상물에 직경 0.1~2.0mm의 미세구멍을 고속.고정밀로 가공할 수 있게 만들어 졌다.
동연구원은 이 제품 개발이 가늘고 긴 공구형상에도 불구하고 구부러지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하는 고강도화 기술과 AC서보모터 및 마이크로스테핑모터제어기술 등 5만rpm급의 에어스핀들 기술, 가공기술 및 공작기계기술이 집약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미세구멍 가공용 드릴링머신이 국산화됨에 따라 전자제품의 소형화와 기능다 양화에 필요한 미세구멍 가공을 비롯해 자동차분야의 엔진분사노즐, 섬유분야의 방사노즐 등 노즐류와 정밀금형, 에어 베어링, 시계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정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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