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동아시아경제회의(EAEC)의 창설 구상에 신중한 것과 달리 일본 재계는 지지 방침을 굳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무공 도쿄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연)는 지난 5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이 추진하고 있는 EAEC창설 구상을 지지키로 결정 하고 도요다회장이 오는 2월 아세안 국가를 방문할 때 공식 발표할 계획이 다. 이에 대해 무공은 일본 재계에 최근 경제가 급성장하는 동아시아지역에의 진출에서 다른 나라에 밀려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특히 일본 정부가 미국의 반대에 부닥쳐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것과 달리 일본 재계가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미.일관계를 최우선으로 보는 시대가 이미 지나갔다는 인식이 배경에 깔려있다고 무공은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EAEC가 아시아지역만의 배타적인 자유무역 지대를 목표로 한 것이라며 일본의 참여에 제동을 걸고 있다.
EAEC구상은 아세안 6개국에 일본.중국.한국을 포함한 9개국으로 출범해 앞으로 몽고.베트남.미얀마 등을 포괄하는 경제협의체로 발전시킨다는 것으로 마 하티르 말레이시아총리가 제창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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