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닉스가 SW전문 계열사인 큐닉스데이타시스템(QDS)을 전격 흡수, 통합했다 고 7일 발표했다.
이와함께 통합된 전체 조직을 영업, 제품개발과 생산, 마케팅, 지원 등 4개 부문으로 조정하고 기획조정 및 전략사업을 별도부문으로 하는 책임경영제 기반의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따라 큐닉스는 대표이사 회장에 이범천 전마이크로소프트사장, 기획조정 과 전략사업 담당 부사장에 장영묵부사장, 연구개발과 생산담당부사장에 김용현전무 영업과 고객지원총괄 부사장에 김경래 전QDS사장, 마케팅담당에 심인보이사, 지원담당에 신중건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또 영업부문의 정보기 기사업부장에 정인성상무, 네트워크사업부장에 고성윤이사, 연구개발부문의 네트워크담당에 김영주이사, 소프트웨어담당에 이경도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번 큐닉스의 QDS합병과 조직개편은 중복되고 방만했던 기존 사업부문을 정비하고 부문별 책임경영제를 정착시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관련 큐닉스측은 앞으로 창업초기의 성공기업 이미지 회복에 주력하며 분산된 인력, 기술 관리를 통합운영함으로써 고객요구를 적절하게 수용할 수있는 테크노기업으로 발판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 사업부문의 개편 내역을 보면 영업부문의 경우 네트워크사업부, SW사업부 정보기기사업부, 오토데스크사업부, 제1지역사업부, 전자출판(CTS) 사업부, 델(DELL).해외사업부, 고객지원부 등 8개 사업부체제로 개편한다.
연구개발부문은 기존 큐닉스연구소의 프린터개발(PBU), 시스템개발(SBU), 네트워크개발 NBU 에 QDS연구소를 모태로한 SW개발(SBU)과 신제품개발(MBU)등5 개 개발단위로 구성된다.
이밖에 마케팅부문은 큐닉스연구소가 담당했던 제품군별 프로덕트마케팅과채널 유통 마케팅조직등을 신설했다.
해설:80년대 초반 이범천박사 등 과학기술원출신 젊은 두되들이 창립했던 큐 닉스는 삼보컴퓨터와 쌍벽을 이룬 기술집약형 컴퓨터기업으로 정보산업계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다.
그러나 이박사가 88년부터 (주)마이크로소프트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시작으로 SW부문을 QDS로 독립시키는등 사업확대를 꾀했으나 궁극적으로는 계열사간 사업부문 중복 등과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이박사가 지난해말 다시 복귀하면서 큐닉스 재건 의 기틀을 다지게 됐으며 "창업정신의 회복"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번에 계열사 정비 및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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