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년간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던 공비디오및 오디오 카세트테이프 가격이 올해 10%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테이프 제조에 사용되는 합성수지의 가격이 올들어 20% 이상 오르는 등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이같은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현재 세계 최대 카세트테이프 제조업체인 일본 소니사가 제품가격 을 10~15% 올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일본의 후지나 TDK, 미국의 3M등 다른 업체들도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독일의 BASF도 독일에서의 가격을 올 4월부터 최고 15%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테이프와는 달리 녹음된 카세트의 경우 소매가격은 복사비용및 로열티에 대부분의 비용이 책정돼 있기 때문에 이번 가격인상에 커다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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