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공학연구소(SERI 소장 김문현)는 지능형 정보인터페이스 기술과 소프트웨어 생산기술을 중점육성분야로 선정, 이 두 분야에 개발자원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6일 시스템공학연구소는 단기간에 세계일류연구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으로 2000년대초까지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대상기술을 집중육성한다는 내용의 "일류화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라 SERI는 지능형 인터페이스기술의 경우 2001년까지 선진국과 동등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2004년까지는 음성.문자.영상등의 인식기술과 CG 컴퓨터 그래픽스).VR(가상현실) 등 표현기술을 세계최고수준으로 향상시킨 다는 목표이다.
또 소프트웨어 생산기술의 경우 97년까지 경쟁대상국의 수준에 도달하고 중장기적으로 객체지향기술과 차세대 개발방법론에 집중해 2000년대 초에는 G7선진국과 동등한 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SERI는 지능형 정보인터페이스기술의 경우 현재 기술수준이 선진국과는 3~5 년, 대만.싱가포르 등 경쟁대상국과는 1~2년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선진우수연구기관의 추세를 분석해 단기적으로 실용화할 수 있는 요소기 술개발에 집중하면 2~3년내에 아시아지역 경쟁상대국의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소프트웨어 생산기술분야는 선진국과 5~6년, 대만.브라질 등 경쟁대상국 과는 2~3년의 격차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산업계에서 시급하게 요구하고 있는정보시스템 구축방법론 및 CASE도구 개발에 집중하면 97년께 경쟁대상국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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