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난방기기시장 대호황

팬히터 캐비닛히터 로터리히터등 보조난방기기 시장이 지난해 3년간의 부진을 씻고 호황을 보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년보다 2주일 이상 빠른 지난해 9월말부터 제품을 공급한 가전3사와 전문업체들은 당초 목표량과 추가생산량을 작년말로 거의 소진해 일부품목은 공급이 달리고 있는 상태이다.

이같은 현상은 혹한을 우려한 소비자들의 조기구매와 공급부족에 대비한 가수요에 따른 것으로 특히 업소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로터리히터와 캐비닛히터는 전반적인 호경기로 지난해보다 각각 20~30%정도 높은 판매신장세를 나타냈다. 올 겨울 당초 팬히터 6만대, 로터리히터 5만대, 온풍기 1만3천여대를 목표로 했던 금성사는 작년 공급물량이 예상보다 빨리 소화되자 지난해 11월 로터리 히터와 온풍기를 10%정도 추가생산, 지난해 말로 완전 소진한 상태다.

삼성전자 역시 팬히터 6만여대, 로터리히터 4만5천여대를 판매하는 등 당초 목표를 달성했고, 로터리히터 판매에 주력했던 대우전자와 신일산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한 4만3천대와 3만5천여대를 공급했다.

가스기기 전문업체인 린나이코리아는 가스스토브를 3만여대 판매했고, 라니산업은 캐비닛히터를 4만여대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30% 가까운 신장세를보였다. 한편 올해 보조난방기기 수입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는데 캐비닛히터가 약 15만대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고 전기라디에이터도 1만5천대나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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