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시스템(대표 이진구)이 센서수출비중을 크게 늘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TC(부온도계수) 서미스터를 주력생산하고 있는 태평 양그룹계열의 태평양시스템은 수출비중을 총매출의 50%로 늘린다는 계획아 래 지난해말부터 대만지역에 대한 수출확대에 나선데 이어 올해에는 미주시장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다.
태평양시스템은 지난해까지 군사용으로 사용되는 고온용 프로브 Pr-obe 서미스터와 래디얼(Radial) 칩 서미스터를 중심으로 연간 2백만개가량을 OEM방식 으로 수출해왔는데 최근에는 대만의 관련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 월1 백20만개(1억5천만원)상당의 다이오드 칩 서미스터를 수출하고 있다.
태평양시스템은 또한 미주시장에도 자체브랜드 수출에 나선다는 계획아래 하반기부터 기술제휴선인 미비코(VECO)사에 다이오드 칩 서미스터를 중심으로 월 1백30만개의 센서류를 역수출할 계획이다.
태평양시스템은 대만시장에 이어 미주시장에 대한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올해 센서매출목표의 50%선인 2백만달러를 해외시장에서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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