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전자업체들이 컬러TV 역수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소비자의저가지향추세에 따라 히타치제작소는 지난 상반기에 전체 판매량의 30%였던 수입제품의 비율을 내년 말까지 50%로 높일 방침이며 산요전기, 도시바도 수입량을 대폭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외국산 컬러TV의 일본내 출하비율은 머지않아 전체의 50%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본업체들은 고가 광폭TV의 국내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21인치형 이하의 기존 제품은 대부분 말레이시아, 중국등 해외생산자회사로부터 역수입 하고 있다.
히타치는 내년 말까지 컬러TV의 역수입물량을 금년도의 연간 30만대에서 40 만대로 증대, 전체 판매량대비 수입비율을 50%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사 는 현재 14인치형 TV는 중국, 21인치형은 대만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 가을에는 말레이시아로부터 14인치형 TVCR의 수입도 개시했다. 산요는 지난해 36만대였던 컬러TV의 수입대수를 올해 62만대로 대폭 늘렸으며 내년에도 이를 더 늘려 66만대를 수입할 계획이다. 내년도 수입제품의 비율은 80% 에 육박하게 된다. 이 회사는 14인치형에 이어 올해 싱가포르로부터 20인치 형 TVCR, 25인치형 TV 수입을 개시했다.
대만으로부터 14인치형 컬러TV 수입을 개시한 도시바는 내년도 수입대수를 금년의 약 2배인 15만~20만대로 높일 계획이다. 국내생산은 광폭TV, 대화면 에 집중한다.
한편 대장성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컬러TV 수입대수는 94년 1~10월의 누계에서 4백65만대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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