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TV.VCR, 아르헨티나 시장 점유율1위 석권

대우전자(대표 배순훈)의 컬러TV와 VCR가 일본의 산요등을 제치고 아르헨티나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8일 주아르헨티나 대사관이 외무부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아르 헨티나 컬러TV시장과 VCR시장에서 대우전자가 각각 23.3% 17.7%의 점유율 을 기록, 1위에 올라섰다.

올들어 11월말까지 가전3사는 아르헨티나에 4억달러상당의 가전제품을 수출 했는데 컬러TV는 아르헨티나 전체시장의 33.8%, VCR는 35%를 차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진출하고 있는 가전3사는 원부자재 공급상의 문제와 30%에 달하는 높은 관세율로 인해 대우전자는 필코사와, 삼성은 노블렉스사와, 금성 은 손텍사와 각각 제휴를 통해 현지조립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내년초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등을 중심으로 한 경제공동체인 "메르코세르(Merco s-ur)"가 발효될 예정이어서 이 지역의 가전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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