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서점의 판매시점정보관리(POS)시스템 도입률은 저조하나 대부분의서점은 앞으로 이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서점들은 초기 투자비용이 너무 많고 POS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당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POS시스템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출판협동조합이 서점의 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해 전국 3백개 서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업체중 12.7%만이 현재 POS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85.7%는 앞으로 도입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특히 POS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 서점들 중 69.8%가 앞으로 3년 이내에 이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내년부터 서점에 POS시스템 도입 붐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POS시스템 도입의 목적을 묻는 항목에서는 40.9%가 업무를 신속히 처리할수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고 이밖에 독자 서비스 향상(23.6%), 사내 경영정보 체계 개선(12.7%) 순으로 나타났다.
서점들은 또 POS시스템 도입을 위해 대개 1천만원(25.9%)이나 2천만원(18.
5%)의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으며 소액(2백만원)으로 POS시스템을 도입코자 하는 업체도 14.8%나 됐다.
POS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동일규모 서점과 공동으로 개발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75.9%가 현재 진행중이거나 그런 사업이 있다면 참여할것이라고 대답, 서점들은 보다 안정된 시스템 도입방안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업체중 37%가 초기 투자비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현재 POS시스템 을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대답, 국내 서점의 영세성을 반영했으며 28.3% 는 POS시스템 도입효과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고 대답해 POS업체들이 서점 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드러났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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