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컴퓨터용 보조기억장치(DASD)시장 가열

금융권이나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대형컴퓨터용 보조기억장치(DASD)의 도입이 크게 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금융권이나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전산 처리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들업체들이 데이터 백업용이나 데이터베이스 구축용으로 대형컴퓨터용 보조기억장치(DASD)를 경쟁적으로 증설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온라인 처리건수가 많은 은행권의 경우 올들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기억장치 용량보다 20~30%씩 증가한 보조기억장치를 새로 설치했으며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등 제2금융권 역시 보조기억장치 용량을 크게 증설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들어 금융권에서는 한진투자증권.삼성화재해상보험.신동아화재해상보험.동 양투자신탁.중소기업은행.삼성생명.대한생명.한국주택은행.평화은행.국민

?행.한신증권.쌍용증권.서울증권등이 새로 대형 보조기억장치를 증설했으며비금융업체 가운데서는 금호타이어.한진중공업.대우자동차.제일합섬.한국전력.

아시아나항공등이보조기억장치 용량을 크게 증설했다.

이처럼 대형컴퓨터용 보조기억장치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IBM.EMC.후지쯔.히 타치.유니시스등의 업체나 이들회사 제품을 취급하는 국내 대리점들이 보조 기억장치 시장에서 치열한 공급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 보조기억장치 시장은 주로 EMC와 IBM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시장을 후지쯔.히타치.유니시스등이 점유하고 있는데 최근들어 IBM과 EMC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IBM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자사의 메인프레임 보급률이 높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 기억장치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EMC는 대형 컴퓨터용 보조기억장치 전문업체라는 점을 이용,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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