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 컴퓨터사가 노트북PC의 판매 비중을 크게 높인다.
델사의마이클 델 회장은 현재 총매출액 대비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노트북PC의 판매 비율을 20~25%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이 최근 보도했다.
델 회장은 "노트북 컴퓨터의 판매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같은 목표를 설정하게 됐다"고 밝혔으나, 목표 달성 시기에 대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내년말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3.4분기중 7천2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델 컴퓨터의 이 기간중 노트 북PC 판매 비중은 9%에 머물렀다.
한편 이 기간중 이 회사의 수익률은 컴퓨터 분야의 가격경쟁 격화에 영향을 받아 2.4분기의 21.4%보다 낮은 20.5%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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