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정성은 무선호출기의 기술기준을 개정, 무선호출기를 데이터전송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하기 위한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우정성은 이와 함께 무선호출기의 소형.경량화와 전자수첩에 데이터를 직접 송신할 수 있는 기능개발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술기준이 개정되면 지금까지 무선호출기로는 불가능했던 데이터전 송기능이 부가되고 수신할 수 있는 정보량도 큰폭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우정성은 미 모토롤러사가 미국에서 실용화하고 있는 기술등 일부업체 의 특허기술을 무상으로 개방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며, 모토롤러측도 기본적 으로 이에 동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96년에는 새로운 형태의 무선호출기가 일본시장에 등장할 전망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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