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간 전자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상호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3일관련단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자공업진흥회와 미국의 의료기기제조 자협회(HIMA)는 오는 2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민간차원의 "한.미 의료기기산업 협의회"를 갖는다.
이번 협의회에서 우리측은 전자의료기기분야에서 미국의 기술과 한국의 자본 및 생산력을 결합하는 등의 협력방안과 함께 자료.정보교환을 위한 양국간 채널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우리측은 한국의 의료기기 시장이 아시아지역에서 2위의 시장규모를 갖추고있을 정도로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양국의 관련협회를 전자의료기 기 산업협력 창구로 삼아 정보교환과 시장.기술.투자 등 서로의 이익을 극대 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나갈 것을 제의할 예정이다.
미국측은 현재 유럽에서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CE마킹"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나라에 의료기기 수입규제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CE마킹"은 인간의 안전성과 관련한 제품규격으로 현재 세계 각국에서 시행 중인 안전규격에 비해 훨씬 강도가 높은 대신 이를 획득하면 자유로운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유럽연합(EU)은 오는 98년 6월부터 이 CE마 킹시스템을 완전 도입, 시행할 예정이며 미국과 일본등 선진국에서도 이를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협의회 결과에 따라 내년에 서울에서 "CE마킹"시스템을 포함한 시장.기술.투자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될 전망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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