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콘스텔레이션 커뮤니케이션(CCI)사, 벨 애틀랜틱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사 브라질의 텔레코무니카코에스 브라실레이라스(텔레브라)사는 저지구궤도 LEO 위성시스템을 보유.운영하는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에 서명했다.
ECCO(적도성운통신)로 불리게 될 이 시스템은 처음에는 적도주변 한개의 궤도를 12개 인공위성이 돌면서 중남미, 동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중동 등 1백여 국가의 도시.산간 등의 지역에 이동통신을 비롯한 각종 통신서비스 를 제공하게 된다.
ECCO시스템 구축에는 약 5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며 97년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ECCO시스템은 전세계에 걸친 CCI사의 독자적 LEO계획과 적도지역 에서 운영되는 텔레브라사 시스템을 합해서 이뤄지게 된다.
벨 애틀랜틱사는 CCI및 텔레브라사와 함께 이 시스템의 운영 및 기술.재 정부문을 맡게 된다.
이들은 또 동남아시아와 다른 적도부근 지역 국가들의 합작사업자 결정문제 도 논의하고 있다.
CCI사는 미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전세계적인 LEO시스템 구축 을 허가받은 미국내 5개 회사중 하나이며 미국에서 음성 및 다른 LEO서비 스를 제공하고 있다.
CCI사는 내년 1월까지 전세계 시스템에 대한 FCC의 승인을 받을 예정 이다. 필라델피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벨 애틀랜틱사는 미국 대서양 중부지역에서 장거리전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들의 모회사이다.
벨 애틀랜틱사는 미국 유수의 무선전화기회사의 모회사이며 국제적으로 무선 전화기 자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텔레브라사는 28개의 자회사를 통해 브라질에 공공통신 서비스를 공급하는 회사로 브라질 전화망과 모든 공공통신의 90%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한 자회사를 통해 브라질내 국제전화 및 지방전화 송출 시설을 보유.운영하고 무선전화, 데이터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텔레브라사가 지방 및 원거리 통신 사용자들을 위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승인했으며, 국제통신연합에 텔레브라사의 궤도위치와 주파수를 신고하고 다른 국가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페어팩스(미버지니아주)-UNS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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