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전기 온수세정기(비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생활문화의 향상으로 환경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온수세정기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 신제품개발과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올해안에 신제품 1개모델을 선보이고 내년에는 보급형과 고 급형으로 세분, 모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삼성은 온수세정기 사업을 확대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기술상의 특허문제와 유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수세정기에 관한 특허를 대거 확보하고 있는 일본업체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특성과 관련,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기존 대리점의 직접 공급 방식을 극복하기 위해 신설 아파트등을 대상으로 한 특판이나 HA업체를 겨냥 한 공급등 다양한 우회판로 개척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온수세정기시장은 수입품을 포함, 약 1백55억원규모로 추산되고 있는데92년이후 평균 신장률이 53%에 달하는등 급속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내수시장은 삼성전자 대영 로열토토 등 3대업체와 다수 중소업체가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외산제품의 공급비중이 60%를 웃돌고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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