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KMT) 이동전화서비스 관계자들이 최근 수도권지역 주파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부심.
특히 서울 영동.광화문.영등포 등 사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른 지역의 경우 최근 자체 조사에서 이동전화 통화완료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관계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별다른 대안마련이 어려운 상황.
한 관계자는 "이동전화시스템업체들이 권고하는 기지국의 최소반경은 3km인 반면 현재 밀집지역인 영동.광화문.영등포 등 3개 지역은 기지국 반경이 5백 ~6백m에 불과한 곳이 있을 정도로 극한 상황에 달했다"고 하소연.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가입자를 아날로그보다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디지털방식이 하루라도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외에 뾰족한 수가 없다"면 서 답답한 표정.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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