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지공업이 멕시코에 니켈 카드뮴(니카드) 및 니켈수소전지를 생산하기 위한 자회사를 설립했다.
"일경산업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마쓰시타전지는 전세계적으로 니카드전지와 니켈수소전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응키 위해 약 36억엔을 투자하여 멕시코에 이들 제품의 생산자회사를 세웠다는 것이다.
멕시코의 생산자회사 바하카리폴니아 마쓰시타 배터리는 우선 내년 4월부터 니카드전지의 팩가공을 개시하고 96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 다. 니켈수소전지도 수년내에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은 96년에 연간 1천6백만개, 97년에는 연간 3천1백만개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쓰시타전지는 해외생산 확대차원에서 인도네시아에도 새 공장을 건설, 내년 4월부터 니카드전지를 생산한다.
마쓰시타전지는 97년에 이들 전지에 대한 해외생산비율을 현재의 2.5%에서 약 20%로 높일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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