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프로테이프 제작사인 RGB(대표 엄봉섭)사가 영화사 설립을 포함해 영상 소프트웨어 부문의 사업을 강화한다.
지난 89년 12월 법인설립과 함께 프로테이프복제업에 주력해온 RGB는 올초부 터 단순 프로테이프 복제에서 탈피, 프로테이프 판매사업을 벌여온데 이어 영상 소프트웨어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RGB는 홍콩의 영화사인 쇼브라더스사와 "쇼브라더스사가 제작한 영상물에 대해 RGB가 국내에서 우선 선택해 판해할 수 있다" 는 내용을 골자 로 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달중 쇼브라더스사의 첫 작품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RGB는 쇼브라더스사가 새로 제작하는 홍콩 영화만을 수입할 계획인데 연간14편 정도를 고려하고있다. RGB는 영화사 설립을 통해 이들 영화를 개봉영화 관에 배급하는 한편 프로테이프로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RGB는 이번에 새로 공급하게 되는 쇼브라더스사의 영화를 포함해 앞으로 월 4편 정도의 프로테이프를 출시할 수 있게 된다.
RGB가 소개할 쇼브라더스사의 첫 작품은 정소동 감독,주성치 주연의 코믹 액션 "파괴지왕"이다.
<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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