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 삼성전자에서만 3조원 현대 = 자동차, 전자 집중투자 럭금 = 반도체 1조2천억원, TFT LCD.멀티미디어 1조원 대우 = 그룹전체 3조5천억원 본격적인 경기 활황에 대비, 재벌그룹들이 내년투자를 올해에 비해 대폭 늘 려잡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내년에도 수출과 내수가 대폭 성장할 것으로예측되자 각종 유망부문의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투자 규모를 금년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삼성그룹 삼성전자의 경우 시설투자에 2조3천억원, 연구개발에 7천억원 등 총 3조원을 투자, 금년 총투자규모인 2조1천억원에 비해 43% 늘릴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부문별 설비투자 내용을 보면 16메가 D램의 생산라인 증설과 LCD 액정표시소자 양산체제 구축 등에 1조5천억원, 해외복합화단지 건설에 3천억원 공장자동화에 1천억원, 환경투자에 4천억원을 투입한다.
연구개발에서는 반도체에 3천억원, 가전에 1천2백억원, 컴퓨터 및 통신에 1천8백억원 기타 1천억원을 투자한다.
금년에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비로 1조80억원을 책정했던 현대그룹 전자부문 의 경우 현대전자가 이천 16메가 양산공장의 장비반입이 내년부터 본격화됨 에 따라 여기에 1조원을 투입하는 등 총투자규모가 1조3천억~1조4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럭키금성그룹의 경우 금성사가 TFT(박막트랜지스터) LCD 설비및 연구개발에 3천5백억원, 멀티미디어부문에 1천억원 등 총 1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확정 했고 금성일렉트론은 16메가D램의 설비투자에 1조원, 연구개발비에 2천억원 을 투입해 금년보다 투자규모가 20%정도 늘어난다.
대우그룹은 내년에 전체 계열사에서 총 3조5천억원을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 비로 사용하는 한편 해외투자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중 대우자동차가 1조4천억원, 대우전자가 가전 생산라인 자동화와 해외투자 등에 6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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