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첨단통신 기술개발을 전담할 국제적 규모인 "한국통신 선로기술연구소 가 완공돼 8일 대전 대덕 연구단지내 한국통신 제1연구센터에서 문을 연다.
한국통신이 이날 대덕연구단지내 4만1천9백92평 대지위에 연건평 1만4백10편 규모로 건립한 선소기술연구소 개소식에는 윤동윤체신부장관과 조백제한국통신사장 박중배충남도지사등 2백여명의 인사가 참석한다.
이날 완공한 한국통신 선로기술연구소는 국내 통신선로분야의 체계적인 연구 를 위해 지난 92년 착공했으며, 7백명의 연구원을 수용할 수 있는 본관동과 환경 및 역학실험을 할 수 있는 연구동, 케이블 곡선부인장실험을 할 수 있는 실험동, 계측시험을 하는 계측동외에 1백5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와 첨단 연상시설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91년 설립된 한국통신 선로기술연구소는 그동안 서울 우면동 연구센터 내에서 활동해 왔으나 이날 대덕 제1연구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통신은 이번 선로기술연구소 개소식 기념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한국통신 및 23개국내 관련업체가 참여하는 "통신선로 현대화전(Outs-ide Plant Show 94)"를 개최하는 한편 세계 12개국 3백명이 참가해 첨단기술을 교류하는 "제 4회 한국통신 국제심포지엄"도 개최한다.
통신선로 현대화전에는 선로운용시스템류 및 통신케이블류, 공구류등 차세대 선로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첨단제품 및 기술이 선보이며, 국제심포지엄 에는 12개국 43명의 전문가들이 참석, "신뢰성기반위의 차세대 선로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논문 및 성공사례등을 발표한다.
<구원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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