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선 최근들어 이동전화기의 판매가격이 급속히 하락하고 있어 오는97년께엔 일반전화기의 가격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5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싱가포르무역관에 따르면 현지 휴대폰 유통상들은 최고 50%까지 파격적으로 값을 내려 판매하는등 최근 가격인하경쟁이 치열하다고 밝혔다.
10월 현재 싱가포르에선 휴대폰 최고급품이 미화 1천4백30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최하급품은 2백70달러만 주면 살 수 있다. 더욱이 현지 판매상들은 휴 대폰 판매시 무선호출기.진공청소기.카스테레오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고객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어 실제 가격은 판매가를 밑돌고 있다.
싱가포르무역관은 이와 관련, "기존 시스템보다 음질이 우수하고 보안성이 뛰어난 "이동통신용 글로벌시스템"등 새로운 디지털 이동전화시스템이 출현 하면서 교체수요를 발생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오는 97년 3월 싱 가포르텔레콤의 독점이 끝나고 신규경쟁업체가 등장하면 휴대폰 가격은 일반전화기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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