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사는 싱가포르에서 컬러TV용 브라운관을 증산하는 동시에 아시아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일본계 업체로는 처음으로 29인치형 브라운관을 현지생산한다. 또 소니는 아시아지역내 TV수요 확대에 대응키 위해 컬러TV도 증산할 계획이 다. 일본의 "일경산업신문"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약 1백억엔을 투자해 싱가포르의 브라운관생산자회사(SDS)에 새 라인을 구축하고 내년 10월부터 이를 가동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40% 늘어난 연간 5백50만대로 증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사실상 SDS가 소니그룹의 최대 브라운관공장이 된다.
새라인에서는 25인치형및 29인치형의 브라운관을 생산하며 연간 생산능력은 1백50만대. SDS는 현재 14~25인치형 브라운관을 생산중인데 29인치형이 새로추가된다. 이에 따라 소니 전체의 브라운관 생산에서 SDS가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의 27 %에서 약 40%로 확대된다. SDS에서 생산된 제품은 주로 말레이시아및 태국 의 TV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증산을 위해 소니는 종업원을 2백명 증원해 9백명체제로 하고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숙련근로자는 중국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브라운관의 증산과 함께 소니는 태국TV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연간 20만 대에서 수년내에 4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말레이시아 TV공장의 생산력도 현재의 연간 2백40만대에서 3백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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