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컴퓨터 전문 유통업체인 컴퓨USA사는 지난 9월 24일로 마감된 올 회 계연도 1.4분기에서 적자를 기록,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컴퓨USA가 최근 발표한 1.4분기 결산에 따르면 동사는 이 기간중 3백10만달 러의 적자를 기록, 98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 폭이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적자폭이 커진 것은 광고비지출 증가 등으로 경비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중 매출은 5억8천5백만달러로 지난해의 4억3천6백만달러에 비해 34% 증가했다. 컴퓨USA는 1.4분기에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폭이 예상보다는 적었다고 말하고 연중 PC 수요가 최대를 보이는 연말에는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 되며 2.4분기에는 흑자를 기록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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