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전화를 이용해 예금잔고조회와 계좌이체등 다양한 은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폰 뱅킹" 서비스가 신설은행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보람은행.신한은행 등 신설은행들이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확보를 위해 "폰뱅킹"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은행서비스 도입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폰뱅킹은 사설교환기(PBX)와 자동응답시스템(ARS), 컴퓨터를 일체화시켜 기존 ARS서비스의 단순조회기능에 자금이체등 본격적인 뱅킹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최근 금성정보통신으로부터 16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폰뱅 킹시스템을 도입, 운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전화를 이용해 예금 신탁조회 .대출조회. 자기앞수표조회 등 기본적인 조회서비스는 물론이고 자금이체.예 약이체서비스까지 가능하다.
보람은행 역시 금성정보통신의 폰뱅킹 시스템인 "VIPS"장비 도입계약을 체결 , 현재 9회선 물량의 시스템 설치공사를 진행중이다. 보람은행은 폰뱅킹서비 스의 효과와 반응을 분석, 폰뱅킹서비스의 회선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폰뱅킹서비스가 기존 ARS서비스의 단점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올해초부터 삼보컴퓨터의 폰뱅킹 장비를 도입, 운용하고 있다. 이처럼 은행의 폰뱅킹 장비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현재 원격 뱅킹서비스 로 활용되고 있는 ARS서비스와 홈뱅킹서비스가 가진 단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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