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EC가 구미지역 반도체사업을 대폭 증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대형 반도체업체 NEC는 반도체사업의 세계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구미 지역 반도체개발.설계부문의 대폭적인 증강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일간공업신문 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는 멀티미디어용 LSI와 신호처리를 위한 앨고리듬의 개발 등 구미지역이 우세한 분야를 중심으로 현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NEC는 오는 98년까지 이 부문의 기술자를 현재의 30명규모에서 2백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동시에 벤처기업과의 제휴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의 반도체부문은 해외에서의 판매거점은 물론 제조거점의 확충에도적극 나서고 있어 현재 반도체의 해외판매에 대한 현지생산비율은 50%에 달하고 있다. 이미 미국의 NEC 일렉트로닉스 및 영국의 NEC 세미컨덕터즈의 양 거점에 64MD램급의 제조가능한 설비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반도체의 설계.개발은 현재 원칩 마이크로컨트롤러(MCU)나 주문형 반도체 ASIC 의 디자인을 지원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이번 계획을 계기로 NEC는 구미지역에서 본격적인 개발. 설계체제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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