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가전업체인 소니사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미국 세트 톱 박스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지는 최근 소니의 고위 경영자의 말을 인용, 동사가 대화형 TV 시대의 핵심적인 기기로 업체간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세트톱 박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니는 내년 말까지 가정에서 사용하는 세트톱 박스 제품 개발을 마치고 일본에서 제품을 생산, 주로 미국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소니의 세트톱 박스 시장 진출 계획은 향후 정보고속도로 시대에 대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새로운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들의 관측에 따르면 올해 5억5천만달러 규모의 세트톱 박스 시장은 96년에는 10억 달러의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세트톱 박스 시장은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제너럴 인스 트루먼츠사와 그 뒤를 따르고 있는 사이언티픽 애틀랜타사 등이 장악하고 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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