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튜이트사 인수합병이 반독점법에 저촉 되는지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당초 미정부는 마이크로소프트-인튜이트합병의 반독점법 위배여부를 조사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했으나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 반독점조사부서중 에서 조사 주체를 정하지 못해왔다.
조사책임은 수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관행을 담당해 온 앤 빙거만 법무 차관이 맡게 된다.
이번 조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개인금융정보소프트웨어 시장을 약 80% 정도 보유하고 있는 인튜이트를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반독점법 위반시비를 피하기 위해 인튜이트를 인수하며 자사의 개인금융정보 프로그램부문을 노벨사에 매각한바 있다.
<함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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